'인실리코' 분석으로 검사 유효성 확인
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가상 컴퓨터를 통한 평가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제품들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가상실험에서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하나인 인실리코(in-silico)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회사의 내부 평가 결과, 15분 안에 코로나19 항원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명: STANDARD™ Q COVID-19 Ag Test,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시 사용하는 분자진단 시약(제품명: STANDARD M nCoV Real-Time-Detection kit) 등 두 제품 모두 오미크론을 포함한 현존하는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은 32개가량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포함돼 있어, 16개 돌연변이가 발생한 델타보다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앞으로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의 제품을 통해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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