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숙박·음식업 종사자 21개월 연속 감소

한창율 기자

입력 2021-11-30 13:38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1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0만2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8000명(1.0%) 늘었지만, 증가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우선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2만6000명)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의료인력 수요가 늘면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명, 6.2%) 종사자와 정보통신업(5만4000명, 8.6%), 교육서비스업(5만4000명, 3.3%) 등은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났다.

반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0만4000명, -10.6%), 숙박 및 음식점업(-1만6000명, -1.4%), 건설업(-1만6000명, -1.1%) 등은 종사자 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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