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온라인 수출산업대전`이 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소상공인 기업 등 국내 중소기업 3,000개사와 해외 바이어 5,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온라인 마케팅 사업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산업대전‘은 △디지털콘텐츠 제작 △품목별 온라인 상품전시 △해외 바이어와의 대규모 온라인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마케팅에 필수적인 상품홍보 동영상, 전자카탈로그 등의 디지털콘텐츠는 지난 10월부터 KOTRA에서 제작을 지원해 `산업대전` 공식 홈페이지와 KOTRA의 온라인 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와 연동돼 전시되고 있다.
이달 1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KOTRA의 전 해외무역관 총 127개에서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의 대규모 온라인 상담은 보름 동안 진행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문 통역원을 배치하는 한편,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참가기업 언박싱 행사도 개최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역방식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온라인 수출산업대전`을 통해 우리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소상공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당당한 수출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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