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가 35층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55-10번지 일대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올림픽대로변, 한강공원 신잠원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아파트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한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통한 보행안전 및 편의성이 대폭 증진되고, 장기전세주택 건립계획이 수립되는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강변 연접 및 시 지정문화재인 `잠실리 뽕나무`를 포함하고 있는 소규모 장방형 단지로서, 한강변 15층 기준 완화와 시 지정문화재를 포함한 획기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제도가 활용됐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해당아파트는 종전 396세대 11층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289.36%이하, 468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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