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이 의미 있는 선한 행보로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강승윤은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고지도, 수평선 너머의 세계를 그리다`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오디오 가이드란 전시회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녹음하여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강승윤은 배리어프리(고령자 및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취지에 적극 공감, 시각장애인들도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강승윤 특유의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역사적 중요성을 짚는 뜻깊은 전시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든 이들이 장벽 없이 전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의 목소리 출연료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되며, 이는 시각장애인가정 자녀 교육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강승윤은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그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에 3천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사회적기업 소이프와 함께 보호 종료 청소년들을 돕는 공익 펀딩에 참여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 3월 솔로 정규 1집 [PAGE]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 빼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데뷔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YOON : PASSAGE`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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