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삼성전자가 사내 방역지침 강화에 나섰다.
3일 삼성전자는 해외 출장 자제·회식 금지 등 위드코로나 이후 완화된 사내 방역지침을 다시 강화하는 조정안을 공지했다.
오는 6일부터 시행될 조정안에 따르면 경영상 필수 출장을 제외한 해외 출장은 자제를 권고했다.
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레소토, 말라위, 모잠비크,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 최초 오미크론 변이 발생 지역의 경우 해외 출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사내 회식도 금지된다. 사적 모임의 경우도 자제를 권고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외 체육시설 등 사내 복지 시설도 한시적으로 운영 중지될 예정이다.
다만, 각각 20명, 50명이던 회의·교육 참석 인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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