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 550억원 증자 완료

박찬휘 기자

입력 2021-12-06 11:05  

신규 자본 활용...베트남 리테일 사업 진출


신한금융투자가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Shinhan Securities Vietnam)에 550억 원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은 2016년 2월 출범한 이래 본사 IB사업 부문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국 증권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채 유동화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법인은 이번 유상 증자를 바탕으로 기존 IB 위주의 사업모델을 확대해 베트남 리테일 주식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리테일 주식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리테일 주식거래 플랫폼을 정비했으며 베트남 MZ세대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MTS(Mobile Trading System)와 HTS(Home Trading System)도 새롭게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IB 사업에서의 성공경험과 베트남 주식시장의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베트남 리테일 비즈니스’를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의 차기 성장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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