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원영이 믿고 보는 MC로 거듭났다.
원영은 최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의 역대 최연소 MC로 출격,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역대 최연소지만 든든한 이특 선배님을 믿고 따라갈 MC 원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원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된 ‘2021 AAA’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라이브를 통해 오늘 이 시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독려를 잊지 않았다.
특히 원영은 글로벌 K문화의 주역들을 소개하며 수상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축하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딕션과 정보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편안한 진행까지 자랑해 보였다.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2021 AAA’를 마무리한 원영은 해당 시상식 진행을 통해 최연소 MC임이 믿기지 않는 센스와 분위기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원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1 AAA’의 MC 자리를 믿고 맡겨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상식 진행은 처음이었어서 긴장도 됐고, 무대 오르기 전까지 떨기도 했는데 시청자 분들을 비롯해서 현장에 계신 분들까지 따뜻하게 격려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는 아이브로, 또 원영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영은 지난 10월 일명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한 번쯤 꿈꾸는 KBS2 ‘뮤직뱅크’의 37대 은행장으로 발탁, MC로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호평을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각종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 함께하며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각광 받는 중이다.
또한 원영은 아이브로 12월 1일 데뷔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뜨거운 관심 아래 2021년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리며 ‘완성형 그룹’의 절대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으로도, 그룹으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선보이고 있는 원영은 아이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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