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윤의 ‘폐허가 된다 해도’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이승윤은 지난 5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세 번째 타이틀곡 ‘폐허가 된다 해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무대에서 텅빈 객석을 바라보는 인물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물이 다시 눈을 뜨자 객석에는 관객들이 가득 차있고, 무대 위 밴드에게 박수를 보낸다. 여기에 폐허가 된 건물, 바다를 바라보는 해녀,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물가로 걸어가고 있는 소년 등 다채로운 비주얼이 연달아 나온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따뜻한 색감과 동화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애니 뮤비 너무 예뻐요”, “아직 다 보지도 않았는데 눈물부터 나요”, “티저만 봐도 벌써 눈물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앞서 이승윤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과 ‘교재를 펼쳐봐’ 뮤직비디오로 반전 매력을 펼친 바 있다.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는 반복되는 허무와 희망과 좌절과 용기의 뒤엉킴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에 관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 모든 수록곡이 이승윤의 자작곡으로, 이승윤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초동 판매량 6만 장을 돌파해 이승윤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달 24일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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