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JYP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리는 ‘장르의 용광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시너지 전할 것"

입력 2021-12-07 13:10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자신들을 "장르의 용광로"라고 소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2월 6일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 발매 및 데뷔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곡 첫 무대는 물론 신인다운 당찬 포부 그리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선배 밴드 DAY6(데이식스)에게 들은 조언 등을 이야기하며 `차세대 K팝 대표 밴드`의 새로운 여정을 알렸다.

리더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서있는 이 자리가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정수는 "데뷔와 함께 맞이하는 첫 활동이라 기대되면서 설레고 떨린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색깔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매 무대마다 진심을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오드(O.de)는 "긴장도 되고 설레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도 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가온은 "저희를 `장르의 용광로`라고 표현하고 싶다. 여섯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그 덕분에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하고, 우리만의 독특한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한다. 음악과 무대에서 특별한 기운을 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주연은 "화려한 사운드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인상 깊은 비주얼 그리고 강력한 밴드 퍼포먼스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밴드 정체성이다. 변신 전과 변신 후의 모습이 확실하게 다른 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했고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적 지향점에 대해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개성 넘치는 음악적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 팀은 악기 구성 상 풀 밴드다. 그 점을 잘 활용해 많은 분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싶다"고 말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JYP 수장 박진영과 선배 DAY6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박진영 PD님께서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나중에 봤을 때 엄청 성장해있을 것`이라고 해주셨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회상했다. 또 "DAY6 선배님들과 함께 언급될 수 있어 영광이다. 선배님들처럼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DAY6의 도운 선배님께 직접 응원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신인만의 강렬한 패기와 당찬 카리스마로 가득 채운 데뷔곡 `Happy Death Day`의 첫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무대 장악력을 뿜어냈다. 준한(Jun Han)은 "곡이 굉장히 강렬하고 콘셉트가 뚜렷해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셔플 느낌을 기타로 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비하인드를 말했다. `Happy Death Day`는 정수와 가온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역설적인 노랫말과 메시지를 통해 Z세대의 당찬 화법을 표현했다.

JYP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필두로 키보디스트 오드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총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만든 팀명으로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찬 의미를 갖는다. 이들의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는 2021년 12월 6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어 현재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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