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BS한국어진흥원 박현우 원장,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이기학 원장, 형설EMJ 장진혁 대표]
K-POP, K-Drama, K-Movie 등 글로벌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능력시험이 선보인다.
형설EMJ는 최근 연세대 미우관 대강당에서 KBS한국어진흥원,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이하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외국인 대상 한국어능력시험(이하 KBSKLT), 한국어 평가 및 교육 사업 공동 개발·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SKL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SKLT with Yonsei`라는 새로운 교육플랫폼 명칭과 함께 교육 사업 분야까지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형설EMJ의 교육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BS한국어진흥원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가진 한국어 교육의 전통과 뛰어난 한국어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한국어 시험으로 `KBSKLT with Yonsei`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00년초 보다 최근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인원이 30배 증가하는 등 한국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KBSKLT with Yonsei`는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국내 시험과 종이 시험(PBT)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시험과 온라인 시험(IBT)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험은 내년 상반기중 시행할 예정이다.
`KBSKLT`는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에게 필요한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며, 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시장에 발맞추어 AR, VR, 메타버스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형설EMJ 장진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한국어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유튜브, 아카이브, 학습사이트 등)을 통해 확대해 나가는 등 글로벌 한국어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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