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미국증시 시황정리...대형기술주 상승
[3대 지수]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오늘 미국 장이 아주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오늘도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4%, S&P500지수는 2.07%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부터 살펴보시면, 장중에서 5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30개 편입종목 중 5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는데,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 애플과 인텔이 3%대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나스닥지수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3% 오르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월 9일 이후 가장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많은 서학개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형기술주들이 그동안 주춤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장에서 아주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모두 2% 넘게 올랐고 메타도 1.5%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보다 1% 낮게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델타변이보다 덜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다시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다음주에 있을 FOMC정례회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속도가 빨라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오늘 기술주가 3.5%로 상승으로 가장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들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셰브론은 오늘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1.4%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엑슨모빌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기도 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애플입니다.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면서, 애플의 목표가를 164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증강현실 헤드셋이나 자율주행차 등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장 애플 3.5%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테슬라입니다. 테슬라가 내부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최소 수백대의 모델S와 모델X, 모델3 전기차의 중계기 카메라를 교체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와 별개로 UBS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725에서 천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그 어떠한 경쟁업체도 2022년에 테슬라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4%대 올랐습니다.
다음은 스타벅스입니다. MKM 파트너스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스타벅스 오늘 장에서 2.5% 올랐습니다. 사실 지난 3개월간 스타벅스는 42%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MKM파트너스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또 스타벅스는 내년에 두번이상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금상승과 원료비 증가의 어려움이 있으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짚어볼텐데요. 오늘 주요반도체주들이 모두 초록불을 환하게 켰습니다. 인텔이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인 모빌아이를 내년 중반 뉴욕증시에 상장하겠다고 밝히면서 3%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8% 가까이 오르면서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 보였습니다. AMD와 퀄컴, 모두 4%대 올랐습니다. 씨티그룹이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으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오늘 장 4% 오름세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의 경우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4.5%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다음은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 미스클라인입니다. 글락소는 미국 제약사인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1.3% 올랐습니다.
2013년부터 아메리칸항공 CEO를 맡아온 더그 파커가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 아메리칸 항공은 계속해서 플러스권에 있다가 장 마감 직전에 하락 전환하며 0.2% 떨어졌습니다. 현재 사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아이솜이 4월부터 CEO로 일하게 됩니다.
마지막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사업이죠. 국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졌던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입니다. 현직 미국 하원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내년부터 이 회사 CEO로 들어온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주가가 1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진정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제유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WTI 가격은 3% 상승하며 7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3% 오르면서 7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가격은 어제장과 비슷한 흐름보였는데, 달러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가격은 0.3% 오른 178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3대 지수]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오늘 미국 장이 아주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오늘도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4%, S&P500지수는 2.07%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부터 살펴보시면, 장중에서 5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30개 편입종목 중 5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는데,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 애플과 인텔이 3%대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나스닥지수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3% 오르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월 9일 이후 가장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많은 서학개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형기술주들이 그동안 주춤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장에서 아주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모두 2% 넘게 올랐고 메타도 1.5%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보다 1% 낮게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델타변이보다 덜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다시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다음주에 있을 FOMC정례회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속도가 빨라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오늘 기술주가 3.5%로 상승으로 가장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들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셰브론은 오늘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1.4%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엑슨모빌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기도 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애플입니다.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면서, 애플의 목표가를 164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증강현실 헤드셋이나 자율주행차 등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장 애플 3.5%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테슬라입니다. 테슬라가 내부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최소 수백대의 모델S와 모델X, 모델3 전기차의 중계기 카메라를 교체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와 별개로 UBS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725에서 천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그 어떠한 경쟁업체도 2022년에 테슬라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 4%대 올랐습니다.
다음은 스타벅스입니다. MKM 파트너스가 스타벅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스타벅스 오늘 장에서 2.5% 올랐습니다. 사실 지난 3개월간 스타벅스는 42%넘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 MKM파트너스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또 스타벅스는 내년에 두번이상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금상승과 원료비 증가의 어려움이 있으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짚어볼텐데요. 오늘 주요반도체주들이 모두 초록불을 환하게 켰습니다. 인텔이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인 모빌아이를 내년 중반 뉴욕증시에 상장하겠다고 밝히면서 3%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8% 가까이 오르면서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 보였습니다. AMD와 퀄컴, 모두 4%대 올랐습니다. 씨티그룹이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으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오늘 장 4% 오름세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의 경우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4.5% 우상향 곡선 그렸습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다음은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 미스클라인입니다. 글락소는 미국 제약사인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1.3% 올랐습니다.
2013년부터 아메리칸항공 CEO를 맡아온 더그 파커가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 아메리칸 항공은 계속해서 플러스권에 있다가 장 마감 직전에 하락 전환하며 0.2% 떨어졌습니다. 현재 사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아이솜이 4월부터 CEO로 일하게 됩니다.
마지막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사업이죠. 국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졌던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입니다. 현직 미국 하원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내년부터 이 회사 CEO로 들어온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주가가 1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진정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제유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WTI 가격은 3% 상승하며 7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3% 오르면서 7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가격은 어제장과 비슷한 흐름보였는데, 달러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가격은 0.3% 오른 178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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