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LABOUM) 멤버 솔빈이 미워할 수 없는 까칠 연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솔빈은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절 의혹을 둘러싼 코튼캔디의 우여곡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코튼캔디에서 현지 역으로 완벽 변신한 솔빈은 표절 의혹으로 숙소까지 찾아온 사람들을 보며 “내가 나가서 말할까?”라며 까칠한 모습을 선사했고, ‘실망스럽다’라는 인터넷 글에 어이없다는 표정과 함께 “언론 플레이 더럽게 하네, 이건 사적인 대화 아니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악플로 지친 솔빈은 오랜만에 코튼캔디 팬카페에 글을 남긴 팬들의 등장에 감동받았고, 눈물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최고의 안무가 리아 킴의 등장에 솔빈은 “내 우상인데”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볼을 쳤고, 감격하며 직접 작성한 안무 노트를 전달, “나 손 떨려”라며 현실 넘치는 팬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솔빈은 ‘아이돌’에서 실감 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본업인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