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사르` 김용대의 매의 눈이 `골든일레븐2`에서도 빛났다.
지난 9일 밤 7시 20분 방송한 tvN `골든일레븐2`에서는 골키퍼 포지션 선수들을 가르치기 위해 김용대가 깜짝 출연했다.
`골든일레븐` 시즌 1에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뽐냈던 김용대. 그는 `골든일레븐2`에서도 남다른 눈썰미를 발휘하며 선수들을 이끌었다. 특히 김용대는 기본기 훈련을 진행하며 몸에 힘이 들어간 선수들의 행동을 지적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김용대는 부상에 대한 위험성을 언급하며 어린 선수들을 세심히 챙겼다. 김용대는 "캐칭을 잘해야 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손가락 부상도 줄어든다"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
어린 축구선수들을 생각하는 김용대의 훈훈한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골키퍼 훈련 시작 전 "제가 경험했던 모든 것을 다 가르쳐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다.
김용대는 최근 이천수와 현영민, `정답소녀` 김수정 그리고 송종국, 김형일, 심서연, 최진철, 김정우, 故유상철 등이 소속된 D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뒤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상황. 앞으로 김용대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든일레븐2`는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좋은 시기를 나타내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 11(일레븐)을 합친 말로, 축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남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매주 목요일 밤 7시 2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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