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10일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잠실 민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 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에는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 & 신한은행 등이 합류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특히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아레나, 마이스 분야 글로벌 1위 설계 및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파퓰러스(POPULOUS)가 한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파퓰러스는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양키 스타디움을 포함해서 20여개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장을 설계하거나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화 컨소시엄은 파퓰러스와 협업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잠실 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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