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정의 영화계 활약이 돋보인다.
신혜정은 지난 9일 공개된 올레 tv 초이스와 seezn 오리지널로 공개되는 실종 3부작 ‘미드나잇 스릴러’ 중 `수퍼모델`로 새로운 장르에 첫발을 내디뎠다. `미드나잇 스릴러` - 3부작 `수퍼모델`은 목숨을 담보로 얼굴 없는 범인과 비밀 고백 생존 게임을 펼치는 스릴러다.
극중 신혜정은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수민 역을 맡았다. 수민은 지은(이시아 분)과 수퍼 모델 동기로, 동기들에 비해 어린 나이지만 발랄하다. 또 붙임성이 좋고, 주변 사람을 잘 챙겨 어디서나 인기 있지만 나름의 진지한 구석도 있어 순식간에 돌변해 때론 섬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인물이다.
첫 장편 영화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신혜정은 캐릭터의 밝은 에너지부터 내면의 어두운 감정까지도 순식간에 몰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시아와 함께 스토리를 이끄는 주축으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내는 것은 물론 미스터리에 중요한 키플레이어로 활약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혜정은 첫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안정적인 직장과 결혼을 꿈꾸는 민들레 역을 열연,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단편영화 `헤어지는 중`에서는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는 주인공 정연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처럼 신혜정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영화계에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쌓아온 연기력이 빛을 발한 것. 또한 친근한 이미지 위에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 기대를 모았다.
이렇듯 많은 작품을 통해 도약하고 있는 신혜정이 2022년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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