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신임 이사회 의장에 안익홍 삼일PwC회계법인 부대표 선출

입력 2021-12-10 17:40   수정 2021-12-10 17:43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신임 이사회 의장에 안익홍 삼일PwC회계법인 부대표가 선출됐다.

10일 암참은 2022년 회장단 및 이사진에 대한 연례 선거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이사회는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중 여성 임원이 7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다수의 아태지역 총괄 대표들이 이사회에 포함되면서 암참은 내년도 사상 최대 규모 이사회를 꾸리게 됐다. 기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된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는 안익홍 삼일PwC회계법인 부대표가 선출되었으며 전임 이사회 의장인 제프리 존스 변호사는 암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회장단에 포함됐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 케빈 피터스 한국MSD 대표이사 등이 이사진에 새롭게 선임됐다. 발라카 나야지 한국피앤지 대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대표이사, 전유미 퍼솔켈리 코리아 대표 등은 만장일치로 재선임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사진들은 각각 3년 임기를 지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암참이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모두 암참 이사회의 노력과 기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암참은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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