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천4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5천155명과 비교하면 32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의 4천6명보다는 1천47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이날 0시 기준(6천977명)처럼 7천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7천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천948명(72.0%), 비수도권에서 1천533명(28.0%)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천94명, 경기 1천404명, 인천 450명, 부산 320명, 충남 191명, 경북 147명, 경남 138명, 대구 136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전북 66명, 충북 59명, 울산 45명, 제주 32명, 세종 14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5∼1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천126명→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6천9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천68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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