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배당성장주"...증권사 콕 찍은 TOP10

입력 2021-12-13 08:58   수정 2021-12-13 09:17



한국투자증권은 연말에는 배당주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속 배당한 배당성장주 69개를 선별했다.

이들 69개 배당성장주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 거래대금 상위 70% 이내, 최근 7개 사업연도 연속 배당, 당기순이익 연속 흑자 등 기준을 충족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13일 "시장이 최근 급변하면서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지수 방향성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건 상당한 투자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은 금리와 관련이 있으며 최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1.8% 수준인데, 올해 예상 배당금으로 계산한 배당수익률은 약 2.1%로 더 높게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고배당주의 12월 평균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다만, 이들 고배당주는 높은 배당에도 배당기산일 다음 배당락을 맞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실적으로 연속 배당을 주는 배당성장주는 배당락에도 12월 수익률이 양호하고, 변동성도 시장보다 작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선정한 배당성장주 중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6∼7.6%인 상위 10개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삼성화재, BNK금융지주, 금호석유, KT&G, DB손해보험, 삼성생명,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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