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발기부전 치료제 먹어도 문제 없다"

김수진 기자

입력 2021-12-13 10:53  

왼쪽부터 송승훈, 김동석 교수

난임부부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치료제가 임신에 영향을 줄 지 궁금해하는 부부들이 있다.

과거 임신 시도 중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임신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 정상적인 정자의 운동성이나 수정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송승훈·김동석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 연구다.

연구진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승훈 교수는 "난임 부부의 남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부전이 동반될 수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성기능개선제인 PDE5 억제제를 간헐적으로 복용하더라도 임신에는 문제가 없어 유용한 약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관련연구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는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남성가임력보존센터를 개설했으며 남성 난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