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업체인 코어라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구독만으로 간편하게 폐질환을 진단·분석하는 솔루션을 시범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에어포트(Aport)는 기존 코어라인의 의료 영상 솔루션 사용을 위한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다.
그 중 간질성 폐질환과 만성폐쇄형 폐질환을 각각 진단하는 `에어포트 ILD`와 `에어포트 COPD`를 우선 출시했다.
별도 설치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어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진단 검사가 완료된 후 상세 결과 확인이 가능한 클라우드 뷰어를 제공해 검사부터 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의료 AI 진단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한국과 중국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5년 연속 국가 폐암검진에 진단 솔루션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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