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배당 막차 탈 시간…"수익률 7% 노린다"

김보미 기자

입력 2021-12-13 17:30   수정 2021-12-13 17:30


    <앵커>
    연말 배당락일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중에서도 특히 은행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확대되고있습니다.
    올해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최대 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은행주 평균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 예상치는 약 6.1%.
    코스피200 종목의 2.4%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종목별로는, 우리금융지주가 주당 887원 배당으로 수익률이 6.8%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23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주주환원정책에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나금융과 DGB금융, 기업은행은 6%대로, 그리고 국내 1, 2위를 다투는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5.08%, 5.58%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특히 연말 배당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배당 자제를 주문하면서, 불가피하게 소극적으로 배당에 임해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올해 역대급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점, 남은 4분기 실적 전망 역시 밝다는 점은 더욱 배당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당국의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9일.
    연말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들이라면 28일 장 마감 전까지는 매수를 마쳐야 합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