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수도권에 1cm 미만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0시부터 제설 보강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오늘에 이어 이튿날 새벽 영하권 날씨에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아침 출근길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출근시간대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출근길 자가용 운행은 자제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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