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운도의 딸 이승아(25)와 `고등래퍼4`에 출연했던 디아크(17)가 교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잇따라 게재된 사진때문인데, 누리꾼들의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의혹에도 당당하게 다정함을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디아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디아크는 이승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모습이다.
이에 앞서 이승아는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한 Q&A 시간을 통해 "본인보다 키 3cm 작은 남자 어때요?"라는 질문을 받자 "얘요?"라며 디아크와의 셀카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누군가 손으로 얼굴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이 손의 주인공이 디아크라는 추측도 불거졌다.
디아크는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가 하면, 또 다른 이승아의 셀카 사진에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지만, 디아크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곱지 않은 반응이 나온다.
2004년생인 디아크는 중국 지린성 연변 출신으로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 설운도의 딸로 알려진 이승아는 지난해 KBS2 `트롯전곡체전`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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