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지구, 평택 신주거타운 공유 단지 12월 공급

입력 2021-12-14 17:10  

진흥기업·효성중공업,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분양

최근 인접한 두 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이나 병원, 대형마트, 학원가, 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과 가까워 기존에 조성된 도시의 인프라와 신도시에 새로 조성되는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행정구역이 달라도 거리가 가까우면 대부분의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이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분양한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공도 승두지구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705세대 규모다.

단지는 안성의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을 좌우로 누리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각 생활권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현재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바로 옆에는 평택의 용이·현촌·신흥지구가 자리한다.

관계자는 "경기 남부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도 인근에 위치해 원스톱으로 쇼핑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서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뿐만 아니라 용머리초, 용이초, 공도초, 안성시립진사도서관 등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양호하고 근거리에 테마파크 안성팜랜드도 자리해 가족들의 여가 생활을 보내기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교통으로는 단지 앞 38번 국도를 통해 안성과 평택 등 이동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간)`과 `평택-부발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공도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가 가깝고, 평택브레인시티, 삼성반도체 평택컴퍼스 등도 인근에 위치하며 안성테크노밸리,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도 인근에 조성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성현  기자

 j7001q@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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