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파트 판매가 전달에 비해 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시작한 2개월만에 호찌민시에서 전달에 비해 6배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됐다.
VN익스프레스는 "장기간 고강도 코로나 방역 대책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10월 이후 부동산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찌민시 신규 아파트 1차 분양에서 2천431동이 매매되며 모두 371대가 매매된 10월에 비해 6배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배 늘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체 DKRA베트남도 "최근에는 구매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둘러본 후 계약되는 경우가 늘어나 실질적인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달 호찌민시와 인근 지역으로 쏟아지는 아파트 분양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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