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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시에서 베트남 최초로 개와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이안시는 동물보호단체인 포 포즈 인터내셔널(Four Paws International)과 협의를 통해 개·고양이 고기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베트남에는 매년 500만 마리 이상의 개와 100만 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식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웬훙(Nguyen Hung)은 "베트남에서 반려동물이 점점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며 "동물 복지가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이안은 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고양이 고기 식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광견병 퇴치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포즈 인터내셔널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의 6.3%만이 개·고양이 식용을 찬성하고 88%는 식용을 금지한다고 응답했다. (출처: hano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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