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민간부문 송전사업 투자 제안..."모든 경제주체 가능" [코참데일리]

ㅣ베트남 정부, 민간부문 송전사업 투자 제안..."모든 경제주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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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민간부문이 송전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베트남 정부가 제안한 전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하나는 민간부문을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에 국가 전력개발계획에 따라 국가에서 진행하는 전력망 프로젝트를 제외한 송전시설 건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회 과학기술환경위원회 위원 대다수가 정부의 제안에 동의했다.
부엉딩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은 "이 제안이 승인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을 포함한 모든 경제부문의 송전선 개발 투자가 허용될 것이며 남-북 500kV선과 같은 중요한 송전선 개발 역시 허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응웬홍디엔(Nguyen Hong Dien) 산업통상부(MoIT) 장관은 법안 초안에 500kV 및 800kV 전력선은 국가에서만 건설할 수 있도록 명시할 것임을 언급했다.
민간부문에 송전선 건설을 허용한다면 국영기업은 송전선 건설 투자액 연간 4억 78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