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LABOUM)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021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라붐(소연, 진예, 해인, 솔빈)은 15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POP 스타상을 수상하며 ‘역주행돌’의 진가를 또 다시 입증해냈다. 이와 함께 공식 SNS 채널에 트로피를 안은 라붐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라붐은 축하 무대로 ‘상상더하기’를 선보이며 역주행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라붐이 K-POP 스타상을 받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의 공로를 인정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대중들의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앞서 라붐은 군민가요라 불리는 ‘상상더하기’로 역주행 신화를 달성하고, 지난 11월 미니 3집 ‘BLOSSOM’을 발매하면서 타이틀곡 ‘Kiss Kiss’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정주행’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미니 3집 ‘BLOSSOM’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기량을 펼쳐보였다. 새 앨범에서 라붐은 활짝 만개한 꽃을 떠올리게 만드는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음악방송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 라붐이 이번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다음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라붐은 앞으로도 여러 콘텐츠를 통해 다방면 활약을 이어가며, 음악과 드라마, 예능 등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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