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미국증시 시황정리...FOMC 회의 종료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일제히 하락하던 3대 지수가 FOMC 회의 이후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 S&P500지수도 1.6%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특히 38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상승전환되기 전까지는 보잉이 특히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애플은 3% 가까이, 유나이티드헬스가 3% 넘게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봐야겠죠. 어제는 기술주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메타와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애플 모두 하락하고 있었는데 해당 기술주들이 모두 반등에 성공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계속해서 주시했습니다.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하고 내년 더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내년 3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또 연준은 내년 미국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에너지주를 제외하고 모든 섹터가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어제 가장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오늘 장에서는 가장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나 머크, 일라이릴리, 화이자 등 종목이 모두 오르면서 헬스케어주도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
오늘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와 화이자, 프록터앤드갬블, 그리고 버크셔해서웨이가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어제 특히 기술주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흐름부터 살펴봐야 할거같습니다. JP모건이 13개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했습니다.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시면 6개 기업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나머지 7개 기업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특히 어도비는 어제 6%, Z스케일러가 7% 급락했고. 데이터독, 클라우드페어, 등 클라우드 관련주들도 어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기술주들이 상승 전환하면서 어도비 2%대 올랐습니다.
반도체주도 살펴보고 가야겠죠. 오늘 장에서는 브로드컴과 AMD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소폭 하락하고 있었는데, 장 후반으로 가면서 브로드컴과 퀄컴, 인텔 모두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 올랐습니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월가 IB들의 평가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퀄컴의 가격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퀄컴을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오늘 장 퀄컴은 4% 올랐습니다.
에버코어도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그리고 브로드컴을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엔비디아 7% 넘게 오르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TV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 로쿠입니다. 로쿠는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미국 ITC가 로쿠가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자 오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한 모습입니다. 특허 침해의 경우 로쿠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음은 스포티파이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스포티파이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계속해서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스포티 파이 1% 넘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최근 여러가지 악재에 부딪혔던 펠로톤입니다. 이달 초 펠로톤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던 JP모건이 오늘 발표한 최선호주 리스트에서 펠로톤을 뺐습니다. 홈트레이닝 수요가 줄어들이라는 우려와 섹스앤더 시티 드라마에서의 펠로톤 자전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문제가 됐는데. 펠로톤이 패러디 영상으로 대응하긴 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바클레이즈가 도미노피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도미노는 디지털 주문 플랫폼, 로열티프로그램 등을 강화했는데 바클레이즈는 타경쟁사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젠 외식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장 도미노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입니다. 일라이 릴리가 2021년 매출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장 10%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UPS입니다. 시티그룹이 U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는 화요일 종가보다 22% 높은 250달러로 올렸습니다. 경쟁사 페덱스보다 긍정적이라며 최근 노조와의 계약이 인건비 절감과 마진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UPS가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UPS 1%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3일 연속으로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FOMC회의 결과 이후 상승전환했습니다. WTI 가격은 0.3% 상승하며 7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0.3% 오른 7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FOMC 결과를 대기하며 일제히 하락하던 3대 지수가 FOMC 회의 이후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 S&P500지수도 1.6%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특히 38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상승전환되기 전까지는 보잉이 특히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애플은 3% 가까이, 유나이티드헬스가 3% 넘게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봐야겠죠. 어제는 기술주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메타와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 애플 모두 하락하고 있었는데 해당 기술주들이 모두 반등에 성공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계속해서 주시했습니다.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하고 내년 더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내년 3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또 연준은 내년 미국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에너지주를 제외하고 모든 섹터가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어제 가장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오늘 장에서는 가장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나 머크, 일라이릴리, 화이자 등 종목이 모두 오르면서 헬스케어주도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
오늘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와 화이자, 프록터앤드갬블, 그리고 버크셔해서웨이가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어제 특히 기술주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흐름부터 살펴봐야 할거같습니다. JP모건이 13개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일제히 하향했습니다.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시면 6개 기업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나머지 7개 기업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특히 어도비는 어제 6%, Z스케일러가 7% 급락했고. 데이터독, 클라우드페어, 등 클라우드 관련주들도 어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기술주들이 상승 전환하면서 어도비 2%대 올랐습니다.
반도체주도 살펴보고 가야겠죠. 오늘 장에서는 브로드컴과 AMD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소폭 하락하고 있었는데, 장 후반으로 가면서 브로드컴과 퀄컴, 인텔 모두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 올랐습니다. 반도체주들에 대한 월가 IB들의 평가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퀄컴의 가격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퀄컴을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오늘 장 퀄컴은 4% 올랐습니다.
에버코어도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그리고 브로드컴을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견고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엔비디아 7% 넘게 오르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TV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 로쿠입니다. 로쿠는 오늘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미국 ITC가 로쿠가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자 오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한 모습입니다. 특허 침해의 경우 로쿠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음은 스포티파이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스포티파이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계속해서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스포티 파이 1% 넘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최근 여러가지 악재에 부딪혔던 펠로톤입니다. 이달 초 펠로톤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던 JP모건이 오늘 발표한 최선호주 리스트에서 펠로톤을 뺐습니다. 홈트레이닝 수요가 줄어들이라는 우려와 섹스앤더 시티 드라마에서의 펠로톤 자전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문제가 됐는데. 펠로톤이 패러디 영상으로 대응하긴 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바클레이즈가 도미노피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도미노는 디지털 주문 플랫폼, 로열티프로그램 등을 강화했는데 바클레이즈는 타경쟁사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젠 외식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장 도미노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입니다. 일라이 릴리가 2021년 매출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장 10%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UPS입니다. 시티그룹이 U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는 화요일 종가보다 22% 높은 250달러로 올렸습니다. 경쟁사 페덱스보다 긍정적이라며 최근 노조와의 계약이 인건비 절감과 마진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UPS가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늘 장 UPS 1%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3일 연속으로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FOMC회의 결과 이후 상승전환했습니다. WTI 가격은 0.3% 상승하며 7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0.3% 오른 7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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