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신속한 테이퍼링과 조기 금리인상 결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왜?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12-16 10:09   수정 2021-1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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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강한 출구전략을 추진할 방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3대 지수는 올랐는데요. 오늘은 금융위기 이후 2013년 테이퍼링 추진 당시와 비교해서 이 내용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먼저 Fed의 경제전망과 올해 마지막 회의결과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12월 경제전망 해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완화
    -내년 성장률, 9월 3.8%→12월 4.0%
    -내년 근원 PCE물가, 9월 2.3%→12월 2.7%
    -점도표, 금리인상 앞당겨지고 중심축 상승
    -pivot, 22년 0.3%→0.9%, 23년 1.0%→1.6%
    -22년 3차례, 23년 2∼3차례 금리인상 예상
    -테이퍼링 규모, 매월 150억 달러→300억 달러
    Q. 궁금한 것부터 알아보고 가지요. 오늘 Fed 회의 결과를 본다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쳐야 하는데 회의결과 발표 이후 왜 증시가 오른 것입니까?
    -9월 FOMC, 슬로플레이션과 디폴트 우려 겹쳐
    -81년 금리악몽 재현, 나스닥 지수 중심 급락
    -임시예산안과 연방부채상한 시한, 12월 15일
    -12월 FOMC, 연방부채 통과로 디폴트 우려 해소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81년 금리악몽 미발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완화되어 주가 차분
    -고성장-고물가, 증시에 미칠 부작용 크지 않아
    Q. 금융위기 이후 추진됐던 출구전략 때와 비교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출구전략은 어떻게 다른지 말씀해주시죠.
    -출구전략, 비상국면에서 정상화하는 과정
    -정상절차, 1단계 테이퍼링→2단계 금리인상
    -테이퍼링,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조기 종료
    -금융위기, 13년 첫 언급 이후 14년 10월 종료
    -코로나 사태, 9월 첫 언급 이후 내년 3월 종료
    -출구전략, 비상국면에서 정상화하는 과정
    -정상절차, 1단계 테이퍼링→2단계 금리인상
    -금리인상,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조기 연계
    -금융위기, 테이퍼렁 종료 이후 15년 12월 인상
    -코로나 사태, 내년 3월 종료 이후 곧바로 인상
    Q. 이번 출구전략은 금융위기 이후 추진됐던 출구전략에 비해 왜 이렇게 신속하게 추진되는 건지, 그 부분도 말씀해주시죠~
    -비상국면 성격 따라 ‘soft ES’와 ‘strong ES’
    -리먼 사태, 시스템 문제에서 비롯된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쇼크’
    -비상국면 성격 달라, 출구전략 목적도 상이
    -13년 이후 ES,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것이 목적
    -21년 이후 ES, 바이러스 대응 따른 부작용 개선
    -코로나 ES, 인플레를 잡는 것 ‘가장 큰 목적’
    Q. 중요한 것은 앞으로 빠르게 출구전략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인플레를 잡을 수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인플레, 공급측 요인 강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수요 견인 인플레 대응
    -자산거품 붕괴 따른 성장률 둔화 부작용 우려
    -Fed 출구전략과 함께 ‘policy mix’ 함께 추진
    -성장률 둔화 방지, 재봉쇄 아닌 ‘위드 코로나’
    -전후방 연관 효과 큰 ‘사회적 인프라법’ 추진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해결 ‘최우선순위’ 가능성
    Q. 일부에서는 미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달러 강세를 인위적으로 유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옐런, 국가채무 과다로 성장률 보완 한계
    -수출 증대, ‘K자형’ 양극화 구조 심화
    -달러 강세, 인플레 방지와 내수시장 육성
    -옐런, cost push 물가 잡기 위해 강달러
    -올 3분기 성장률 2% 추락, 달러인덱스 96대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외자유입 효과 기대
    -수입시장 역할, 동맹관계 구축에도 도움
    Q. 일부에서는 미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달러 강세를 인위적으로 유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옐런, 국가채무 과다로 성장률 보완 한계
    -수출 증대, ‘K자형’ 양극화 구조 심화
    -달러 강세, 인플레 방지와 내수시장 육성
    -옐런, cost push 물가 잡기 위해 강달러
    -올 3분기 성장률 2% 추락, 달러인덱스 96대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외자유입 효과 기대
    -수입시장 역할, 동맹관계 구축에도 도움
    Q. 우리도 지난 8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인상 이후 대출금리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는 앞으로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부분인데?
    -두 차례 금리인상 이후, 시장금리 상승세
    -가계부채 대책, 은행 대출금리도 빠르게 상승
    -풍선효과, 가계부채 규모 축소보다 질적으로 악화
    -MZ세대와 소상공인, 추가 금리인상에 관심
    -테일러 준칙에 따라, 韓 적정금리 2.55% 추정
    -현재 1%보다 1.5%p 이상 높아, 추가 인상?
    -가계부채 위험수위 상회, ’연착륙‘ 방안 중요
    -시중은행 이기주의 행정지도, 예대 마진 축소
    Q.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해결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면 투자전략도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출구전략, 코로나 포트폴리오 변경 필요
    -유망: 배당주?부동산과 리츠?달러?희귀 원자재 등
    -회색지대: 금과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가상화폐
    -불리: 현금?채권과 채권형 상품, 그리고 빅테크주
    -서학개미, 취약 신흥국보다는 최상위 선진국 ‘주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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