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첫날 63만명…흥행 돌풍부나

입력 2021-12-16 07:59  




마블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첫날 6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63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96.9%)의 관객을 모았다.

앞서 지난 5월 석가탄신일 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40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다른 마블 영화들의 오프닝 성적은 `이터널스` 29만6천여명,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 20만3천여명, `블랙 위도우` 19만5천여명,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13만8천여명 등이다.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노 웨이 홈`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핵심인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개봉일 오전 예매율 95.7%, 예매 관객 수 75만5천여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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