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팬클럽이 기수제 모집 형태에서 벗어나 언제든 가입이 가능하고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공식 팬클럽 `블링크(BLINK)`를 상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팬클럽 가입이 가능했던 불편함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신규 팬들의 바람이기도 했다.
`블링크(BLINK)`가 되기 위해서는 블랙핑크 공식 팬 커뮤니티인 ‘BLACKPINK 위버스(Weverse)’를 통해야 한다. 이후 위버스샵(Weverse Shop) 멤버십 상품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블링크(BLINK)`에게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와 블랙핑크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선 참여 기회, 향후 출시될 멤버십 키트 구매 권한, 멤버십 온리 상품 구매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YG 측은 "상시 모집과 별도로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12월 31일 23시 59분까지만 가입 가능한 `얼리버드 멤버십` 회원은 추첨을 거쳐 진행되는 영상통화 사인회 참여 기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 첫 정규앨범 `THE ALLBUM`을 발표,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총 1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로제와 리사의 솔로 프로젝트 역시 각종 글로벌 차트서 신기록을 양산하며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더했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7050만 명 이상으로,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톱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