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16일 출시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제품이다.
정화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내보낼 수 있다.
LG전자의 자체 실험 결과, 온풍기능의 경우 19제곱미터의 실험실 실내온도를 9분만에 20도에서 25도로 높였다.
16~30도 구간에서는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송풍 기능은 바람의 세기를 10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UV나노 기능도 적용해 위생 기능을 높였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18.4제곱미터(약 5.6평)로, 송풍 전용 모델과 온·송풍 겸용 모델로 나뉜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내달 5일에 개막하는 CES 2022에서도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집에서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따라 개인 생활공간을 위한 제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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