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카이스트 이사장은 `한류와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한류의 정의부터 특성, 영향, 긍정적 실태 등을 영화, 음악, 운동, 푸드, 기술, 농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들을 예시로 소개했다. 이어, `한 국가의 진정한 부(富)는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력에 달려있다`라는 애덤 스미스의 문장을 인용해 창의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더 나아가, 두뇌 훈련과 마음 훈련 등 창의력 발현 방법과 크리에이티브 리더십(Creative Leadership)의 자세를 제시했다.
이날 국내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메타버스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온택트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변화에 따른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업계의 활발한 메타버스 시도 사례를 소개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메타버스 세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메타버스 아바타 세계관과 메타버스 실현 로드맵에 대해 언급했다. 자체 부캐릭터 개발 프로세스부터 부캐릭터IP를 바탕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더 나아가 부캐릭터IP의 NFT화까지 메타버스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이와 같이 매주 두 가지의 강연이 진행되는 `제1기 연세대 신한류 메타버스 CEO 포럼` 과정은 총 14주간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콘텐츠와 AI, 버추얼 휴먼, XR,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까지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방위 내용을 선보인다. 제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류 문화 콘텐츠와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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