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건축·토목·주택 60년 노하우, 오피스텔에 담았다"
신영건설이 수도권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60년 업력의 신영건설은 건축·토목·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건설사다. 근래에 들어서는 택지 매입이나 종합개발 등 자체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11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답십리역 지웰 에스테이트`의 경우 평균 경쟁률 40.2대 1을 기록, 전용 59㎡A 타입에서는 최고 경쟁률 135.7대 1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풍부한 녹지공간을 품고 있음은 물론 3Bay 구조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건설의 경기도 구리시 소재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12·516번지에 위치, 오피스텔 전용 84㎡ 총 165실과 상업시설 총 35호실 규모다.
단지는 경춘선 별내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경춘북로·갈매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별내역 8호선 연장, GTX-B,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호재를 더하고 있다. 특히, 8호선이 뚫리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대면 도착 가능해질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로는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복합시설이 가깝고 갈매천·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설계적인 부분도 눈길을 모은다. 전용 84㎡ 평형을 기반으로 4Bay 맞통풍 구조(일부), 3룸 평면, 복층형 최상층, 갈매천 조망(일부) 등을 더했다.
단지가 위치한 갈매택지지구(약 24만 평)는 약 6,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갈매동 일대는 연면적 약 64만5,000㎡(19만5,000평), 약 3만 명 이상의 인력이 상주하는 지식산업센터 및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에 더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약 343만 평)가 근방이다. 이곳에는 약 6만6,000세대 규모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관계자는 "주변 상권과의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도 기대를 모은다. 갈매 중심상권과 별내역 상권을 잇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과 연계한 영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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