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를 인수하고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 강화와 장르 확대를 위해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기존 최대 주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위메이드이노베이션과 주식매매계약을 통한 최대주주변경을 통해 이뤄진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보유 중인 선데이토즈 주식 339만 9351만주(32.52%) 가운데 58%에 해당하는 200만주(20.9%)를 위메이드이노베이션에 양도한다.
이에 더해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 527억원 어치를 매수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를 개발한 게임사다. 최근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통해 슬롯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내년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를 유례없이 과감하게, 글로벌 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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