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21일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대한건축학회와 함께 제3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차 포럼은 21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이 ‘주택 노후화, 주거성능 확보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보다 최적의 주거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령 서울특별시 유니버셜디자인 센터장, 황은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에너지 빈곤의 실태와 정책과제’, ‘유니버셜 디자인의 적용사례와 정책화 반영’, ‘스마트홈을 통한 커뮤니티 주거서비스 향상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서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LH는 우리나라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75% 수준인 130만호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지난 2017년부터 노후 임대자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보유 중인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성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영구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기밀성능 강화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주택 성능을 개선하는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공공임대주택 노후화에 따른 주거성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LH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LH는 주거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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