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실버 / 사진=NBA투데이 인터뷰 캡처)
NBA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즌 중단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NBA의 커미셔너 애덤 실버는 ESPN의 `NBA투데이`에 출연해 "우리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했지만 현재로써는 경기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애덤 실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근절되기 어려워보인다"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한주간 NBA에서는 7경기가 연기됐고 선수와 코치 100여명 이상이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적용받았다. NBA의 코로나19 관련 프로토콜을 적용받는 선수는 24시간 이내에 2차례 음성 결과를 받거나 10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이날 매체 CBS는 NBA가 공식적으로 게임을 중단하지는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리그는 크리스마스 시즌 대형경기 5개에 대한 비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실버는 이날 "NBA의 선수 중 97%가 백신을 접종했다"며 "나머지 3% 중 상당수는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돼 항체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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