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한국 영화 `모가디슈`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5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417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7월 개봉해 누적 관객 361만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 400만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여름 개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가 개봉 18일 차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리저렉션` 등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했지만,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실시간 예매율 72.9%를 유지하며 여전히 순항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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