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2021년 성장의 결정체…27일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 4집 'THE LETTER'로 컴백

입력 2021-12-27 13:00  




가수 김재환이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치고 첫 프로듀싱 앨범을 선보인다.

김재환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네 번째 미니앨범 `THE LETTER (더 레터)`를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THE LETTER`는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까지 김재환이 작사, 작곡한 총 5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김재환은 음악 외에도 음반 제작 기획단계부터 완성단계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더욱 깊고 짙게 담아냈다. 이에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형 아티스트 김재환의 넓어진 스펙트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컬리스트로서 김재환의 역량과 실력은 정통 발라드 장르의 `다 잊은 줄 알았어`에서 잘 나타난다. 김재환은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선을 노래한 데 이어 짜릿한 고음으로 애절함을 고조시켰다. 다 잊은 줄 알았지만 잊지 못해 괴로워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연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심정이 리스너들에게 와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환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歡迎 : 환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THE LETTER`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밖에도 김재환이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한정판 스테이지와 진심을 담아 전한 감동적인 멘트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김재환은 컴백 직전 팬들의 응원을 충전하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성료한 김재환은 이제 첫 프로듀싱 음반 `THE LETTER`로 연말 감동을 이어간다. 팬들과 함께 견고하게 구축된 김재환의 음악 세계가 더 많은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한편, 김재환은 27일 오후 6시 `THE LETTER`를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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