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종우가 `파트타임 멜로` 안도윤을 떠나보낸 아쉬움을 전했다.
하종우는 27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을 기다렸는데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허전한 거 같다"라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방송된 웹드라마 `파트타임 멜로`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파트타임 멜로`는 `썸 타고 싶은 모쏠녀`와 `썸을 막아야 하는 스파이남`, `데이터로 사는 이과녀`와 `감성으로 사는 문과남` 등 정반대인 알바생들이 레스토랑 솔앤펍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파트타임 멜로`에서 하종우는 솔앤펍의 메인 셰프 안도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도윤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인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팔을 데인 부슬미(한수아 분)의 상처를 치료해주거나, 서툰 행동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하종우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더불어 하종우는 부드러운 목소리 톤과 함께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는 눈빛 연기를 선보여 새로운 멜로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하종우는 "같이 촬영했던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 생각이 난다"라며 "그동안 `파트타임 멜로`와 안도윤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종우는 계원예고를 졸업한 이후 `우아한 거짓말`, `한 여름밤의 꿈`, `날 보러와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부인의 방문`, `쥐덪` 등 다수의 연극에서 활동해 얼굴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0년 `헨어스 에드원`, `통계청 공익광고`, 삼성 갤럭시 등 광고계에서도 주목을 받은 라이징 스타. `파트타임 멜로` 이후 하종우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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