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12월 27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22 로레알 브랜드스톰(L`Oreal Brandstorm 2022)’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 그룹에서 매년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65개국 6만 1000명 이상이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매년 해당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약 20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다.
이번 ‘2022 로레알 브랜드스톰’의 주제는 ‘2030년 뷰티의 파격적 혁신 (Disrupt Beauty 2030)’으로 ▲포용성(Inclusion): 포용적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안 (Imagine breakaway products and services to empower inclusive beauty), ▲지속가능성(Green): 미래 지속가능한 뷰티 방안 제시 (Invent the next dimension of sustainable beauty), ▲기술혁신(Tech): 고객 맞춤형 뷰티와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적 기술방안 제시 (Revolutionize beauty personalization and experience fueled by tech) 3가지 카테고리 중 1가지를 선택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8~30세 이하의 대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대학원생(경영전문대학원-MBA 포함) 3명이 팀을 구성해 2022년 2월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 등록 및 첫 번째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과제 제출 이후에는 팀원 변경이 불가하다.
팀 구성은 성별, 나이, 국가 등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추천되며, 외국인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같은 학교에서 복수의 팀이 참가해도 무방하며, 타 학교와 팀을 이뤄 참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브랜드스톰에 참가해 국제 대회를 경험했거나 최근 2년 내 로레알 인턴십을 이수한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국내 준결승전은 2월 넷째 주에 진행되며, 4월 초 국내 결승전을 통해 최종 국내 우승팀이 선발된다. 국제 대회의 경우 준결승은 5월, 결승은 6월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우승팀은 로레알의 파리 본사에서 진행되는 국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2개월의 로레알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2등과 3등 팀에게는 로레알코리아 인턴십 선발 과정 중 1차(동영상 전형) 면제권이 주어진다.
국제 대회 우승팀은 사내기업가 프로그램(Intrapreneu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3개월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Station F)’에서 로레알 소속 직원으로서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시연해볼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보상은 대체될 수 있다.
도창현 로레알코리아 인사부문장은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전문가의 멘토링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올해는 특히 3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올해도 미래의 마케팅 주역들이 제안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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