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뮤지컬 `이퀄`에 캐스팅됐다.
홍주찬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 `이퀄`에서 니콜라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이퀄`은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의 시대를 반추하는 작품으로, 친구 사이인 니콜라와 테오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이다.
지난 24일 뮤지컬 `알타보이즈` 마지막 공연을 마친 홍주찬은 `이퀄`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빠르게 관객과 다시 만난다. 홍주찬은 극 중 불치병에 걸려 늘 집안에서 생활하는 인물이자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니콜라를 연기,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관객을 완벽히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첫 뮤지컬 도전작 `광염소나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딘 홍주찬은 `알타보이즈`로 더욱 탄탄해진 연기와 가창력, 캐릭터 소화력을 모두 입증했다. 홍주찬은 `이퀄`로 눈부신 성장을 또 한 번 보여주며 `뮤지컬계 샛별`의 기세를 쭉 이어갈 전망이다.
홍주찬이 출연하는 `이퀄`은 오는 31일부터 2022년 2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리며,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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