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위드 코로나의 지속,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나를 위한 선물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와 Economy의 합성어)와 프리미엄 상품 수요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822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GS25가 선보이는 최고가 상품인 1억3340만원의 영국 오디오 명가 윌슨베네시사의 레졸루션 오디오세트다. 판매가 1000만원의 `100점 와인` 6종 기획 세트도 한정 수량 준비됐다.
2022년 임인년 흑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도 판매한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예술품 구매 수요에 부응해 명화 아트 상품 24종도 판매한다.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 CU는 기부 선물세트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준비했다.
10+1 기부 전용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1 증정 상품을 고객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CU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수량만큼 기부하는 방식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최고가 선물로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월킨스(Bowers&Wilkins)의 하이파이 스피커 800 시리즈가 있다. 가격은 1200만원에서 5700만원까지다. 최근에 CU가 선보인 명절선물 중 요트(9억 600만원), 캠핑카(737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싼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45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50여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완판을 기록했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시리즈`,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명품 와인 `컨티뉴엄(55만원)` 등이다.
MZ세대를 겨냥해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의 지갑, 가방 20여 종도 판매한다. 거리두기 강화로 홈오락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닌텐도 스위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버전`과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등 인기 게임팩 7종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유명 맛집 먹거리`와 `힐링`을 콘셉트로 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우 오마카세 맛집인 `수린`의 한우 오마카세 선물세트 2종, 청담동 유명 맛집인 `새벽집`의 1+한우선물 세트 2종이 대표적이다. 힐링 콘셉트의 상품으로는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내년 `흑호해`를 맞아 1월1일부터 21일까지 호랑이 문양 골드바 10돈, 호랑이 문양 골드바 1돈 등 총 5종의 금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호랑이 전래동화에 나오는 곶감과 인절미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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