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수술 10,000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개원 2년 7개월 만의 초단기 기록이며, 상급종합병원 진입 청신호"라는 입장이다.
수술 10,000건을 살펴보면 관절경 수술이 2,452건(24.5%)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관절 치환술, 골절 수술이 뒤를 이었다.
수술의 위험도에 따른 분류(질환별 상대가치 점수 부여)를 살펴보면 고난도에 속하는 특대수술과 대수술이 각각 2,509건, 2,63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술 환자의 거주지 분포는 병원이 위치한 은평구 외 지역이 57%로, 전국에서 다양한 환자가 찾았다.
송현석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각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센터 중심 진료와 여러 질환을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의 노력이 수술 10,000례 시행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 수술, 재활까지 `원스톱 다학제 협진`을 위해 관련 진료과가 한 공간에 모여 진료하는 척추·관절·통증 류마티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어깨, 척추, 손목, 엉덩이, 무릎, 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10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총 25명의 전담 의료진이 정형외과에 포진해 있으며, 인공광절센터와 수부상지센터,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환자 특성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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