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회사’ 한이수, 신입사원 완벽 변신 ‘공감↑’

입력 2021-12-28 18:00  




배우 한이수가 신입 애널리스트로 완벽 변신했다.

웹드라마 ‘미래의 회사’는 급변하는 트렌드를 누구보다 한발 더 빠르게 접근하고 분석하여 투자자들과 소통해야 하는 직업 애널리스트로 첫발을 내딛은 사회생활 초년생 정미래의 회사생활을 통해 좌충우돌하면서도 한 발씩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이다. 한이수는 흔스펙, 흔수저이지만 열정만은 남부럽지 않은 신입 애널리스트 정미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주까지 공개된 ‘미래의 회사’에서는 정미래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공감을 높였다.

8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상 수상을 꿈꾸며 잠에서 깬 정미래는 얼음 같은 사수 신규호(한서준 분) 때문에 업무에 시달리고, 지각했다고 깨지는 등 현실에서는 실수에 허우적대는 신입 사원이었다. 잠도 못 자고 업무를 모두 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또 다시 실수를 하고 만 미래는 규호에게 혹독하게 질책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애널리스트 될 수 있겠냐는 규호의 질책에 미래는 이젠 잘 모르겠다며 기죽은 모습을 보였다. 규호 같은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맨날 실수하고 혼나면서 꿈이고 뭐고 잠만 자고 싶은 자신이 한심하다며 울먹이던 미래는 규호 같은 애널리스트가 될 수 있겠냐고 되물었고 규호는 자신은 천재라서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해 미래를 황당하게 했다.

그러나 규호는 자신 같은 완벽한 애널리스트는 될 수 없지만 고객과 투자 원칙에 대한 신념을 지키는 좋은 애널리스트가 되라며 우는 대신에 자료를 더 열심히 찾으라고 권했다. 이에 다시 힘을 낸 미래의 앞에 또 다른 신입 반태미가 나타나고 완벽한 태미의 활약에 미래는 기죽기 시작했다. 태미처럼 사수 규호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미래는 자신의 생각을 얹은 보고서를 만들었고, 규호는 기초 실력도 안 쌓고 월권을 했다며 다시 한 번 미래를 혼내 미래를 좌절하게 했다.

한이수는 열심히 해보려 하지만 자꾸만 실수만 하게 되는 정미래 역을 맡아 열정과 좌절의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내 몰입을 도왔다. 직업은 다르지만 누구나 겪게 되는 신입 사원의 애환을 한이수는 생생하면서도 러블리하게 그려내 캐릭터의 매력을 높임과 동시에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웹드라마 ‘미래의 회사’는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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