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아들, 딸과 연말 데이트를 즐겼다.
홍석천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안 기둥이 될 두 녀석"이라며 남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레스토랑에서 남매와 마주앉은 홍석천은 "군대에서 오랜만에 휴가 나와 연말 저녁 식사. 셋이서 먹는 게 얼마만이냐. 코찔찔이였던게 엊그제인데. 이젠 둘 다 다 컸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른됐으니 뭐든 꿈꾸는 대로 최선을 다해봐라. 이제 니들 세상이니까. 노땅은 뒤에서 밀어주기나 해야지. 미래를 맡기마"라며 "근데 어째 불안불안허다. 안되겠다. 아직은 삼촌이 알아서 해야겠다. 잘 따라오기나 하그레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홍석천은 10여 년 전 이혼한 셋째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해 자신의 호적으로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딸은 홍석천과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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