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짙은 감성을 담은 록 발라드를 선보인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동하와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사랑과 이별 사이`가 발매된다.
`사랑과 이별 사이`는 199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록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이고 웅장한 스트링과 일렉기타 사운드가 곡의 전반을 아우르는 가운데 정동하가 남성미 넘치는 보컬로 록 발라드 특유의 매력을 담아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국내 최고의 록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정동하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과 이별 사이`의 높은 완성도를 견인했다. 곡 전반부의 섬세한 감성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빌드업되는 거친 호흡과 짜릿한 고음이 듣는 이들에게 쾌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종국의 `눈물을 훔친다`, 한동근의 `보고 싶었어 가을`, 이소정의 `그 여자가 나예요`, 양지은의 `운명처럼 다시 오세요`가 `금혼령`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정동하가 작품 속 이신원의 마음을 노래한 `사랑과 이별 사이`가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팀 산책 작가들이 웹툰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2019년부터 매주 금요일 네이버웹툰에 연재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과거 조선에서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린 설정으로 그려진다.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예소랑이 나타나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았다.
정동하와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사랑과 이별 사이`는 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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