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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베트남으로 송금한 금액은 1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 다오밍뚜(Dao Minh Tu) 부총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들이 지난해보다 많은 금액의 외화를 본국으로 송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뚜 부총재는 "호찌민시로 보낸 송금액이 전체 30%를 차지했다"며 "이어 중부, 북부가 그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세계은행은 해외 거주 베트남인들이 올해 베트남으로 보낸 송금액이 18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를 하회하는 금액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송금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암호화폐로 송금하는 이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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